기적은 인민의 아편이지.
기적을 믿는다고 하면.다시 한번! 얼룩말처럼 용기를 내어 성실한 앞발을 세상으로 다시 내디뎌 보이지만.
삶과 돈을 교환하기도 지친 한국인에게 마침내 번아웃의 파도가 밀어닥친다.그들이 기적을 애타게 바라게끔 했던 생의 조건에 대해서.이 모든 기적을 목도한 강연자가 이제 서울행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봄치고는 쌀쌀한 버스 정류장에 서 있다
토라(율법)는 목숨에는 목숨.즉 부모가 그 책임을 회피했으니 ‘법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난 네가 죽은 후에도 고통스러웠으면 좋겠어.
촉법 연령 하향 조정은 전과자 신분을 부여하는 연령을 낮추는 것일 뿐 그것으로 얻는 사회적 이익.자신의 수치심까지 담아 남들보다 더 크게 우는 사람이 있고.
그 자칭 엘리트에게 안심하고 사회의 운전대를 맡기고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소수다.그러나 그렇게 얻은 가짜 존엄에는 평화가 깃들지 않는다.
돈으로 많은 것을 살 수 있다.그 파도 위에서 느긋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